검색결과20건
예능

'런닝맨' 송지효, '불량지효' 된 사연

'불량지효'가 소환된다. 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12년 내공’ 게임 베테랑 멤버들이 단체로 ‘게임 구멍’으로 전락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거꾸로 말하기와 단어 만들기 미션을 제시받자, ”식은 죽 먹기“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보다 못한 유재석이 자신 있게 나섰지만, 급 악화된 게임 울렁증 증세를 보여 “긴장하지 말아라!”라며 멤버들의 뭇매를 피하지 못했다. 멤버들의 연이은 실수에 “우리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며 게임 진행 불가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게임 울렁증을 이겨내지 못한 유재석은 떼쟁이로 변신해 “오늘은 날만 좋다”라며 드러눕기까지 했다. 게스트로 출격한 배우 홍예지는 “‘런닝맨’ 멤버들이 게임을 못 한다”라며 팩트 폭행을 날리자, 송지효는 “너나 잘해”라며 ‘불량 지효’를 소환해 게임으로 쌓였던 분노를 표출해 폭소케 했다. ‘12년 게임’ 내공 멤버들을 절망에 빠지게 한 총체적 난국 게임 현장은 2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2:13
예능

'빽 투 더 그라운드' 윤석민-윤현민, 티격태격 동갑내기 케미

'빽 투 더 그라운드'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레전드들의 특별 개인 훈련을 공개한다. 오늘(1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에는 천안 북일고와 첫 공식 경기를 마친 레전드들의 특별 훈련을 예고한다. 먼저 탑클래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홍성흔이 포수 복귀에 시동을 건다. 원하는 곳으로 공을 못 던지는 증상인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심리학 박사를 만나 심리 상태를 체크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상담 과정 중 눈물까지 보이며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드러낸다. 상담을 통해 "기초로 돌아가라"는 해답을 얻은 홍성흔은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특별 일일코치를 찾는다. 리틀 야구단 아이들과 함께 포수로서의 기본기 훈련에 매진하는가 하면, 포수라는 포지션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김태균 또한 4번 타자로의 완벽한 복귀를 위해 특별 훈련에 돌입한다. 은퇴 후 2년 만에 다시 필라테스를 시작한 김태균은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고난을 겪으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밸런스를 맞추고 감각을 끌어올리려 타격 연습도 진행해 현역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윤석민(타자)과 윤현민은 체력 단련에 돌입, 함께 등산을 하며 동갑내기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첫 전지훈련 게임에서 충격적인 영어 실력을 보여준 윤석민은 등산 도중에도 영어 울렁증을 보이며 윤현민과 티격태격한다. 두 사람은 하산 후 추가 훈련까지 진행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이날 방송엔 역대급 프로 야구 레전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뒷모습만으로도 야구팬들의 설렘을 자아낼 레전드는 과연 누구일지 그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MBN과 kstar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16:19
연예

'피는 못 속여' 이동국 자녀 설수대, 클라이밍으로 올림픽 도전 '빅픽처'

‘피는 못 속여’의 이동국 자녀 ‘설수대’와 ‘탁구 신동 남매’ 승수X예서가 놀라운 스포츠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9회에서는 클라이밍장에 뜬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남다른 운동 신경과 이형택 딸 미나의 뛰어난 영어 실력이 공개되는 한편, ‘탁구 신동’ 승수X예서 남매가 첫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특별 출연한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가 승수X예서와 놀라운 탁구 랠리를 이어가 ‘피는 못 속여’만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3%(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방송 후에는 ‘피는 못 속여’ 출연자와 관련 영상이 포털사이트와 SNS를 장악, 화제성을 입증했다. 우선 이동국X설수대의 클라이밍 도전기가 펼쳐졌다. 아이들과 모처럼 클라이밍장에 간 이동국은 최근 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이 됐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설수대를 향해 “이거 잘하면 올림픽 나갈 수 있어”라며, 국가대표를 향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설수대는 먼저 리드 종목 ‘지상 3m’ 완등에 도전해 손쉽게 성공했다. 특히 설아는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며 하강하는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상 10m’ 완등에 도전한 설아는 곳곳에 숨은 초콜릿을 ‘척척’ 쟁취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설아의 완등에 이어 수아도 손등까지 초크가루를 바른 채 클라이밍에 임했다. 완등한 수아는 낙하도 터프하게 하며 ‘열 살 걸크러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귀여워”를 연발하며 ‘수아앓이’를 시작했다. 9세 시안이도 날렵한 몸을 이용한 폭풍 등반으로 성인도 어려운 완등에 성공했다. 완등을 마친 설수대는 이동국에게 “아빠도 도전하라”고 독촉(?)했다. 이에 이동국은 볼더링 종목에 도전했으나, 곧장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동국은 “손 너무 아포~”를 작렬했고, 설수대는 “아빠, 이겨내”, “아빠 운동선수였어!”라고 외쳐 큰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설수대는 클라이밍 성공 기념으로 아빠에게 소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시안이는 “아빠한테 축구 배우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해 이동국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동국은 “이제 시안이가 (축구를) 더 잘하고 싶은 것”이라며 뿌듯해 하며, 보람찬 하루를 마쳤다. 이형택X미나 부녀는 처음으로 ‘열공’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미나는 테니스 선수들의 명언집을 독해하는 것으로 영어 공부를 대신했다. 이형택은 “미나가 나중에 커서 우승했을 때 이런 식으로 인터뷰 했으면 좋겠다”는 빅픽처를 드러냈다. 잠시 후 이형택X미나 부녀는 영어 프리토킹에 돌입했고, 미나가 술술 영어로 이야기하자, 이형택은 “I see…"를 연발했다. 급기야 이형택은 “선수 시절, 국제 대회에서 과묵해 매너가 좋다는 평을 얻었다. 경기 후 영어 인터뷰도 사실 달달 외워서 한 것”이라고 영어울렁증을 고백했다. 영어 공부 후, 두 부녀는 초성 게임과 연산 공부, 구구단 게임 등을 했고, 진 사람은 ‘꿀밤 벌칙’까지 받는 등 유쾌한 부녀의 케미를 폭발시켰다. 마지막 ‘슈퍼 DNA’ 주인공은 ‘탁구 신동’ 승수(12)와 여동생 예서(9) 남매였다.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남매의 출연 소식에, 금메달만 무려 75개를 따낸 ‘탁구 레전드’ 현정화도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승수X예서 남매는 탁구선수 출신 아버지 이수기의 ‘탁구 DNA’를 물려받은 것은 물론, 부모님이 탁구장을 운영하는 환경적 요소까지 결합돼 ‘생활이 곧 훈련’인 삶을 살고 있었다. 승수는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성인인 실업팀 선수를 상대로 3:0의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는가 하면, 청소년 대표로 뽑히는 등 주니어 탁구 생태계 파괴자로 통했다. 또한 “올림픽 금메달 2개가 목표”라며 매일 5~6시간씩 훈련을 한다고 해, 이동국X김병현X이형택 등 ‘스포츠 아빠’들의 귀감이 되었다. 또한 승수의 동생 예서가 탁구를 치는 모습에 현정화는 “오! 왼손이야! 잘한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병현은 “승수랑 예서 둘이서 남녀 복식으로 올림픽 나가면 대박이겠다”라고 극찬했다. 예서는 오빠와의 탁구 대결에서도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결국 패해 폭풍 오열했다. 딸의 눈물에 아빠 이수기가 복수전에 나섰다. 그런데 승수는 ‘테이블 2개’라는 핸디캡을 받아, 성인인 아빠와 대결을 벌였다. 이 모습을 본 MC 강호동은 “(승수가)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다”라고 박수를 쳤다. 끝으로 승수는 2.7g 탁구공으로 물이 담긴 물통을 쓰러뜨리는 아빠표 훈련에 돌입했고, 이를 성공시켜 ‘동공대확장’을 유발했다. 현정화는 “앞으로 잘 치면 한국 탁구의 좋은 유산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언급하며 “(승수와) 환경이 닮았다. 대부분의 탁구 2세 선수들은 감각이 있다”라고 평했다. 승수와 예서는 스튜디오에도 깜짝 출연했다. ‘우상’ 현정화와 만난 승수는 존경심을 드러내는 한편, “22세 때, 첫 번째 금메달을 따고, 26세 때 두 번째 금메달을 따겠다”고 당차게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승수X예서 남매에게, “현정화 감독님과 경기하면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예서는 수줍게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승수는 “잘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용히 말했다. 현정화는 남매의 귀여운 대답에 “함께 탁구를 쳐보고 싶다”며 ‘엄마미소’를 지어보였다. 두 남매와 랠리를 해보며 현정화는 예서의 실력을 연신 칭찬했다. 이어 승수와는 불꽃 랠리를 선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눈이 따갑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승수는 이동국, 이형택과 ‘9점 핸디캡’을 적용한 경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피는 못 속여’ 대표 만능 스포츠인 이동국X이형택은 단 1점도 따내지 못한 채 대패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이동국 자녀 재시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2:2 스크린 골프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새로운 운동인 카바디에 도전한 이형택 딸 미나와 ‘사격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진종오에게 특별 레슨을 받은 박찬민 딸 민하의 모습이 펼쳐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클라이밍도 잘하는 설수대, 운동신경 대박”, “이동국, 설수대 국대 욕심낼 때 폭소”, “이형택X미나 부녀 영어 프리토킹 코믹버전 빵빵! 대박”, “승수X예서 남매, 진짜 대한민국 탁구 책임질 듯”, “현정화와 불꽃 랠리 승수, 벌써부터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08 07:25
연예

'피는 못 속여' 이형택, "영어 못해서 인터뷰용 영어 달달 외워" 짠내 고백

이형택X미나 부녀가 ‘극과 극’ 영어 실력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오늘(7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9회에서 이형택과 딸 미나(12)는 영어 프리 토킹부터 연산 공부까지 함께 하는 모습으로 ‘절친 부녀 케미’를 폭발시킨다. 먼저 미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명언집’을 독해하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형택은 “미나가 나중에 커서 우승 인터뷰를 한다면, 여기 있는 테니스 선수들처럼 하면 너무 좋겠다”라고 ‘빅픽처’ 욕심을 드러낸다. 잠시 후 두 부녀는 영어 프리 토킹에 나서고, 미나는 원어민급 발음과 고급 어휘력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낸다. 반면 이형택은 “I see, I see…”만 연발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형택은 “사실 과거 경기 인터뷰용 영어도 달달 외워서 했던 것”이라면서, 과묵해서 매너가 좋은 선수로 여겨졌던 ‘웃픈’ 비화를 고백한다. ‘영어 울렁증’ 이형택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현은 “메이저리거 시절, 영어를 못 알아들어서 상대방을 오해를 했던 일이 있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이형택X미나 부녀는 영어에 이어, 국어, 수학도 초성 게임과 구구단 게임을 연결시키면서 ‘딱밤 벌칙’까지 감행하는 등 연신 웃음꽃을 피운다. 제작진은 “무엇을 함께해도 즐거운 이형택X미나 부녀의 ‘열공 일상’에 강호동, 김병현, 이동국 등도 박장대소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형택의 친근한 영어 실력과 미나의 놀라운 영어 실력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택X미나 부녀의 열공 일상 외에,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클라이밍 도전기, ‘탁구 신동 남매’ 승수x예서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를 만날 수 있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오늘(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07 09:29
연예

'런닝맨' 김종국, 능력자에서 게임 최약자로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게임 능력자에서 게임 최약자로 전락한 김종국의 굴욕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런닝맨’ 시그니처 게임인 딸기 게임의 변형 버전이 전격 등장했다. ‘딸기’ 대신 ‘얼굴에 발그레 낙서하기’, ‘물수건 맞기’ 등 각자에게 주어진 벌칙을 외치며 공격과 방어를 해야 하는 이색 미션. 과거 딸기 게임 울렁증을 언급한 바 있는 유재석은 여전히 박자를 놓칠 뿐만 아니라, “난 이 게임이 너무 싫다”라고 선언하며 여전한 ‘게임 구멍’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딸기 게임계의 최약체 유재석을 대적하는 멤버가 등장했다. 모든 게임 영역의 최강자 김종국은 본인의 벌칙 내용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난항을 겪을 뿐만 아니라, 본업이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박자까지 맞추지 못하며 또 다른 ‘게임 구멍’을 탄생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그렇게 괄시하더니”, “가수가 박자도 못 맞춘다”라며 김종국에게 면박을 줬다. 심지어 유재석까지 “왜 이렇게 못해?”라며 질책하자, 김종국은 “(제대로) 알아들었으면 될 거 아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19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8 10:59
연예

혜리, 7개월만 '놀토' 출격→장기용 첫 예능 나들이

배우 장기용, 혜리가 '놀토'를 찾는다. 오늘(22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주연 장기용,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생애 최초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장기용은 "한 달 전부터 떨렸다. 혜리가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다"며 "오늘 혜리 뒤에서 그림자처럼 있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혜리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장기용의 첫 예능이니 강냉이 맞기, 노래, 댄스, 삼행시까지 예능 신고식 느낌으로 가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이어 "오늘의 목표는 키를 잡는 것"이라며 7개월 만의 받아쓰기를 앞두고 열정도 불태웠다. 받쓰가 시작되고 혜리는 여전한 촉으로 능력자의 면모를 뽐냈다. 멤버들에게 "왜 실력이 늘지를 않나"고 잔소리도 쏟아냈고, 키와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흥으로 통제 불가 끼를 폭발시켜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장기용 역시 의외의 예능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바짝 긴장한 예능 초보에서 강냉이 맞기, 노래, 삼행시의 신고식 단계를 차근차근 밟으며 어느새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고난도의 문제에 도레미들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남다른 결단력으로 중요한 역할도 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명쾌한 결정을 내려 '결정맨'에 등극해 도레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은 만화 '검정고무신' 기영이 분장을 한 키의 존재감, 화려한 리액션은 물론 일취월장 받쓰 실력을 자랑한 태연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최근 '정답 판독기' 징크스를 깬 김동현은 이날도 도레미들과 다른 의견을 주장하며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갔다. 급기야 김동현 대 장기용, 혜리를 포함한 도레미들 간 분장 내기가 벌어졌다. 김동현은 기영이 분장을, 도레미들은 단체 코믹 분장을 내건 가운데 그 결과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출제됐다. '키영이' 키는 파격적인 고무신 댄스로 폭소를 자아냈다. 혜리는 기다렸다는 듯 파워 연예인의 자태를 드러냈다. 도레미들이 의기투합해 꽃가루부터 온갖 소품을 준비하자 이를 마음껏 즐기며 무아지경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후로도 시간만 나면 무대로 돌진, 도레미들에 이끌려 자리로 연행되는 사태도 발발했다. 한편 이날 장기용은 댄스 타임에서도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울렁증을 극복했다는 후문이다. 오늘(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2 11:17
무비위크

'런닝맨' 유재석, 꾸러기 끝판왕

SBS ‘런닝맨’ 유재석의 새로운 꾸러기 모드 짤이 탄생한다. 게임 울렁증, 유르스 윌리스, 유임스 본드 등 유재석의 다양한 캐릭터 중, 최근 장난꾸러기 캐릭터가 급부상하고 있다.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놀릴 때 가장 신나는 장난꾸러기 유재석 찐텐 웃음 모음’ 동영상은 조회 수 100만 뷰 이상 기록은 물론, ‘이광수 놀리려고 런닝맨 하는 유재석’ 동영상은 6탄까지 나올 정도로 유재석의 장난꾸러기 캐릭터는 매 회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방송에는 장난감 화살로 병을 쓰러뜨리는 미션에서 유임스 본드 본능까지 더해진 유재석의 꾸러기 끝판왕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물총 하나로 목표물을 명중했던 ‘런닝맨’ 공식 유임스 본드 답게 장난감 화살 쏘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과 달리 첫 번째 도전부터 실패하자, 곧바로 멤버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전혀 굴하지 않고 ‘꾸러기 텐션’이 폭발, 런닝맨의 무법자로 전락했다는데. 본인 순서가 아닐 때도 화살을 놓지 않고 끝까지 욕심을 부리자 멤버들은 “장난꾸러기 또 시작이다”, “오늘 텐션이 왜 이렇게 좋냐”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계속된 도전 결과, 과연 유재석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의 유임스 본드 모드와 장난꾸러기 캐릭터의 만남은 오늘(16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6 11:21
연예

'런닝맨' 유재석, 딸기게임에 초긴장…게임울렁증 '재발'

국민 MC 유재석이 돌아온 ‘딸기 게임’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방송국에서 SBS 대표 예능 스케줄들을 소화하는 ‘방송국에 가면’ 레이스로 꾸며진다. 또한 ‘런닝맨’ 시그니처 게임이 된 ‘딸기 게임’의 또 다른 변형 미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박자 게임에 심하게 긴장하며 일명 ‘게임 울렁증’ 증상을 보였던 유재석은 게임 방식을 듣자마자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나 첫 번째 시도부터 실패한 유재석은 룰이 어렵다며 호소했지만, 멤버들은 유재석을 집중 공략하며 ‘유재석 놀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계속된 공격에 유재석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자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이렇게 자신 없어 하는 거 처음 본다”며 진심으로 안쓰러워하기도 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틀렸는데도 혼자만 모른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공격하는가 하면, 성공했음에도 “맞나?”라며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계속해서 놀림을 당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공격이 성공하자 멤버들은 “재석이 형 입술이 보라색이었다가 살짝 분홍색이 됐다”, “재석이 형 이제 알았다”며 치켜세워줬다고. 과연 유재석은 응원에 힘입어 게임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9 10:57
연예

'런닝맨' 혼란에 빠진 유재석은 또 오랜만

유재석이 게임울렁증을 토로한다. 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게임 울렁증으로 혼란에 빠진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맏형 지석진의 생일파티로 꾸며져, ‘지석진 맞춤형’으로 준비된 미션들이 총집합했다. 그중 지석진이 MC로 활약을 펼쳤던 추억의 게임 ‘잡아라 쥐돌이’를 업그레이드한 미션이 진행됐지만, 정작 지석진은 룰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하지만 본 미션에 들어가자, 가장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은 다름 아닌 국민 MC 유재석. 미션 시작부터 숫자를 잘못 계산해 “만세”를 외치는가 하면, 본인 차례에 엉뚱한 동작을 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으로 인해 게임이 진척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멤버들은 “왜 MC만 잘 봐! 왜 긴장해”, “저 형 빼고 하자! 재미없다”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유재석은 “나 이런 게임 잘 못 한다”며 게임 울렁증을 본인 입으로 시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숫자 5 이상 금지’의 금지 조항을 만드는 등 원조 진행자답게 게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작 본인이 쉬운 동작을 틀리는 등 게임의 늪에 빠지며 명불허전 게임 구멍의 면모를 뽐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당시 지석진은 제작진의 아바타였을 뿐”이라며 도발했고 지석진은 “다시 틀리면 양세찬에게 딱밤을 맞겠다”고 선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7 11:08
야구

니퍼트처럼 '뜨거운 가을'…플렉센의 위력

크리스 플렉센(26)이 두산 '가을 에이스'의 계보를 이었다. 플렉센은 23일 열린 NC와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말 애런 알테어에게 중전 적시타, 6회 말 양의지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두산은 0-5로 패했고, 플렉센은 이번 포스트시즌(PS) 첫 패전을 기록했다. 경기장을 찾은 두산 팬은 투구를 마친 플렉센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당시 두산은 0-3으로 지고 있었지만, 누구도 플렉센을 비난하지 않았다. PS 내내 투혼을 발휘하며 두산 마운드 중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플렉센은 불과 나흘 전(18일) 열린 2차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을 소화했다. 5피안타 1실점으로 두산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KT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경기에서도 10⅓이닝을 막았다. 앞서 4일 열린 LG와의 준PO 1차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가을, 플렉센은 선발 등판한 4경기 모두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2번, 시리즈(PO) MVP에 1번 선정됐다. PS에서 2경기 연속(준PO 1차전, PO 1차전)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최초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을 제치고 단일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32개) 역대 2위에 올랐다. 1위는 고(故) 최동원(1984년 35개)이다. 5차전에서 플렉센으로부터 홈런을 때려낸 양의지는 "PS 최고 투수를 무너뜨리고 싶었다"고 했다. 플렉센이 보여준 역대급 퍼포먼스를 가늠할 수 있는 발언이다. 플렉센은 올해 처음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첫 11경기에서는 4승3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평범한 성적이었다. 7월 16일 잠실 SK전에서 타구에 왼발을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발을 뻗어 공을 막으려다 부상을 자초했다. 이후 54일 동안 이탈했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두산은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9월 둘째 주 플렉센은 전혀 다른 투수로 돌아왔다. 10월 등판한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85를 기록했다. 중위권에 처진 두산을 정규시즌 3위로 이끌었다. 시속 150~153㎞의 포심 패스트볼과 낙폭 큰 커브의 조합이 돋보였다. 특히 큰 키(191㎝), 높은 릴리스포인트에서 나오는 '폭포수 커브'는 점차 위력을 더했다. 플렉센은 "시즌 전부터 커브를 주 무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김원형·정재훈 코치와 수차례 그립을 바꿔가며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은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준PO 1차전 종료 뒤 "플렉센이 (PS) 경험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줬다"고 했다. '빅게임' 울렁증도 없었다. 관중을 향해 함성을 유도하는 등 전에 없던 모습을 보여주며 더 거센 기운을 발산했다. 플렉센의 행보는 두산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흡사하다. 니퍼트도 2015년 정규시즌에서 부상 여파로 6승5패 평균자책점 5.10에 그쳤지만, PS 5경기에서 32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두산의 KS 우승을 이끌었다. 플렉센은 준PO 1차전 시구자로 나선 니퍼트와 잠시 대화를 나눴다. 경기 뒤 "살아있는 전설을 봐서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니퍼트에 버금가는 가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11.24 14: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